2010년 1월 3일 일요일

징벌기사의 치명타 한계점 (Crit Cap / Critical Ca...


징벌기사의 치명타 한계점 (Crit Cap / Critical Cap) 정리

 

 

 

 

 

안녕하세요? 신선회장입니다.

 

왜 하루에 똑같은 주제로 두번 글을 쓰는지 궁금해 하실텐데, 아까 글은 급하게 쓴거라 정보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킨것 같은 느낌이 들어 다시한번 정리해 봅니다.

 

사실 아까 전 글이 그렇게 못써진 이유는, 제가 실험한 것도 , 발견한 것도 아니면서 괜히 아는척을 첨가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반성하고요...(--)(__)

 

 

일단 제가 배운 Fact 위주로, 최대한 쉽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와우 물리 데미지 계산식상, White damage라 불르는 Melee 공격의 치명타율이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치명타로 발동이 되지 않고 평타로 발동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명타 한계점을 넘어선 치명타는 의미가 없습니다.

 

 

치명타 한계점(Crit Cap) 은

 

Crit Cap = 100 - Glancing - Boss Crit to Hit Conversion - Dodge - Miss

의 공식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용어를 풀어보면, 

 

Glancing : 비껴맞음 - 레이드 보스 기준 24% 의 고유확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Dodge : 피함 - 만숙련으로 0으로 만드는것이 가능합니다.

 

Miss : 빛맞힘 - 만적중으로 0으로 만드는것이 가능합니다.

 

Boss Crit to Hit Conversion : 보스몹에게는 크리가 터져도 평타로 발동이 되는 고유의 4.8%의 확률이 있습니다.

                                                 이 계산법은 레이드 보스들이 가지고 있는 3%의 고유한 크리티컬 저항과  +1 레벨당 0.6% 의 저항을 합쳐서 4.8%라고 알려졌습니다.   

 

 


 

(적중이 0인 분무전사로 실험한 스크린샷. Hit 가 4.9%로 Boss Crit to Hit Conversion 4.8%에 근접한것이 보인다)

 

 

 

 

Crit Cap = 100 - Glancing - Boss Crit to Hit Conversion - Dodge - Miss

 

를 징벌기사 기준으로 적어보면

 

Crit Cap = 100% - 24% - 4.8% - 0% - 0% = 71.2%

 

 

 

즉, 만적중과 만숙련을 맞추는 징벌기사의 치명타 한계점은 71.2% 가 되겠습니다.

 

 

그럼 이 Crit Cap,즉 치명타 한계점은 누가, 왜 측정을 하느냐?

 

지금까지는 주로 쌍수무기를 사용해서 만적중은 못맞추는 도적과 분무전사가 매우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 이었습니다.

 

공식에서도 보이듯이, 낮은 적중 때문에 치명타 적중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아래는 쌍수적중일 경우에 Crit Cap을 구하는 공식입니다.

 

Crit Cap = 100 - 24 - 4.8 - ([214 - X] * 0.000305) - ([722 - Y] * 0.000305)

 

214는 만숙련을 의미하고, 722는 쌍수 만적중 수치를 의미합니다. 

 

 

 

이를 징벌기사의 만적중은 263 (262.32) 이므로, 징벌기사로 고쳐보면

 

Crit Cap = 100 - 24 - 4.8 - ([214 - X] * 0.000305) - ([263 - Y] * 0.000305)

 

입니다.  


 

 

 

 

공식은 어느정도 풀이를 해 보았고, 제가 진짜 이 문제를 들고 나온 숙제인...

 

 

그렇다면 징벌기사가 가지고 있는 71.2%의 Crit Cap은 달성이 가능할까요?

 

 

일단 아래 사진은 RAWR에서 나온 저의 풀버프시 크리티컬 확률입니다.

 

RAWR에는 4.8%의 Boss Crti to Hit Converion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52.44% + 4.8% = 57.24% 의 치명타 확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크리캡 71.2%  - 57.24% = 13.96 % 의 확률만큼 모자라네요.

 

 



 

 

 


 

흠....아직 애매하군요.

 

 

그렇다면 흥미로운 다음 스샷을 보시죠.

 

 



 

 

한참 전 저에게 이 글을 쓰게 만든 모티브를 준, 인벤가족 바스카빌님의 스샷입니다.  (스샷 무단도용은 이해해 주실거라...믿어요 ;)

 

245렙템이 꽤 보이는데, 노버프 50.10%의 치명타율을 달성하셨네요.

 

(* 제 세팅에서 풀버프와 노버프시에 치명타 차이는 14.11% 입니다. %로 올라가는 왕축같은 버프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비교적 정확한 값이라 생각되니 한번 더해보겠습니다.)

 

50.10% + 14.11% = 64.21%

 

71.2% - 64.21% = 6.99%

 

 

Crit Cap 까지 6.99% 입니다.

 

앞으로 264렙제 템이 풀리고, 더 나아가 277렙제의 템들을 끼기 시작한다면, 6.99% 올리기 어려울까요?

 

아마 아닐겁니다.

 

 

 

일단 결론은 나왔네요. 

 

징벌기사에게도 Crit Cap 71.2%는 다가올 현실입니다.


 

 

 

 

사실...먼 훗날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지금도 Crit Cap을 느낄 수 있는 레이드 보스가 있습니다.

 

 
 

(포자를 받으면 치명타율 50% 증가!)

 

 

잊지 않으셨죠?  낙스라마스의 로데브입니다.

 

이런 식으로, 앞으로 열릴 얼음왕관에서도 치명타 상승 버프를 주는 보스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대세를 이루는 치명 40~45%의 징벌기사로써는 풀버프시 치명타가 50~55%에 육박하므로 20%의 치명타 상승 버프만 받더라도 Crit Cap에 걸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대세인 치명세팅을 포기해야 하냐구요?

 

글쎄요.. 그건 일단 리치왕을 잡아봐야 알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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